
20~40대 사이에서 “해외 이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즉흥적으로 이민을 선택한 사람 중 많은 이들이 중도에 포기하거나 역이민을 결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 교육을 위한 교육 이민이 아닌, 본인이 스스로 선택한 개인 이민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 역시 캐나다에서 오랜 시간 살아오며 “왜 어떤 사람들은 잘 정착하고, 어떤 사람들은 결국 돌아가는가”를 많이 지켜봤습니다. 캐나다 사회 시스템에 대한 불만 등으로 이민을 포기하는 사례는 제외할게요. 오늘은 캐나다에 살고 싶지만 영주권 획득에 실패한 사례들의 공통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캐나다 이민 실패 이유 TOP 3
1. 언어 장벽 – “부딪히면 되겠지”는 가장 위험한 생각
캐나다에 정착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컬리지나 대학교에 입학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진짜 적성”보다 “취업률이 높은 전공”을 택한다는 점이에요. 처음엔 ‘잡 수요가 많으니까 괜찮겠지’ 하고 시작하지만, 막상 공부를 시작하면 적성이 맞지 않아 힘든데 영어까지 어려우면 코스를 변경하거나 다시 등록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 과정에서 시간과 돈이 이중으로 낭비되죠.
또한 졸업 후에는 “잡 오퍼(취업 제안)”를 받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경험상, 언어가 완벽히 준비되지 않은 사람일수록 면접 기회조차 잡기 힘듭니다.
“이민 오기 전에 현지 생활이 가능한 수준의 언어를 준비하지 않으면, 결국 더 큰돈을 지불하며 시간을 잃게 됩니다.”
🎯 포인트 요약
- “일단 가서 배우자”는 금물
- 최소 IELTS 6.0 수준 목표
- 전공 선택 시 취업률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적성도 중요
- 워킹홀리데이·교환학생 경험으로 언어 적응 테스트
2. 이민법 변화에 늑장 대응 – “내일 하자”는 순간, 기회는 사라진다
캐나다의 이민법은 거의 해마다 바뀝니다. 따라서 “영주권 신청은 절대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보통 캐나다 유학생들은 졸업 후 3년짜리 워크퍼밋을 받습니다. 졸업 후엔 직장을 잡는 게 가장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진짜 복병은 그다음 단계인 ‘영주권 신청’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하죠. “이제 직장도 있으니 천천히 준비해도 되겠지.” 하지만 그 사이에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특히 아이엘츠(IELTS)나 셀핍(CELPIP) 영어 점수를 미루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이 영어시험을 다시 보는 게 정말 싫거든요.
문제는 30대 중반부터 매년 나이점수가 깎인다는 것입니다. 점수 경쟁이 치열해진 지금, 영어 점수 하나가 영주권 합격과 탈락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됩니다. 게다가 최근처럼 이민자 수를 줄이는 시기에는 서류 접수 시기 하나로 당락이 갈리기도 합니다.
“영주권은 미루는 순간, 문이 닫힐 수 있다.”
🎯 실행 팁
- 졸업과 동시에 영어점수 준비 시작
- 워크퍼밋 1년 차에 영주권 루트 확정
- 2년 차에 서류 제출 완료
- 이민법 변경 시, 최신 카테고리 즉시 확인
3. 이민 대행업체에 100% 의존 – “대행이 다 해줄 거야”는 착각
이민 대행업체는 분명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절대 모든 걸 대신해 주는 존재는 아닙니다. 대행업체는 루트를 제시하고 서류를 지원하지만, 실제로 필요한 증빙서류, 영어점수 등은 결국 본인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대행업체에서 일부 서류를 누락하거나 제출이 늦어지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막상 그 사례의 당사자가 ‘나’라면 100% 문제죠.
“이민은 내 인생의 프로젝트입니다. 대행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관리해야 합니다.”
🎯 확인 체크리스트
- 대행업체와 진행 시 모든 서류 사본 직접 확인
- 영주권 루트와 점수체계 본인이 숙지
- IRCC(캐나다 이민부) 공식 사이트 정보 직접 확인
- 최종 제출 전 본인 검토 필수
지금부터 해야 할 일 (실전 가이드)
1️⃣ 내가 가고자 하는 나라의 최신 이민 루트를 직접 확인하세요.
2️⃣ 필요시, 이민 전문 컨설턴트와 상담해 최근 트렌드를 파악하세요.
3️⃣ 언어·직업·점수 3요소를 기준으로 내가 가능한 루트를 전략적으로 선택하세요.
4️⃣ 현재 유학 중이거나 워크퍼밋 소지자라면, 잡 오퍼(취업 제안)를 받는 데 집중하고 영어점수와 영주권 서류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세요.
“버티는 자가 이민에 성공한다. 하지만 미루는 자는 끝내 돌아간다.”
마무리: 즉흥적 이민은 실패의 지름길, 준비된 이민은 인생의 전환점
이민은 절대 도피가 아닙니다. 준비 없는 선택은 리스크가 되고, 준비된 선택은 기회가 됩니다.
- 언어는 생존 도구
- 영주권 신청은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
- 대행보다 중요한 건 ‘내가 주체적으로 관리하는 자세’
즉흥적 이민은 실패 확률이 높지만, 전략적 준비는 성공 확률을 높입니다. 당신의 이민은 ‘즉흥’이 아닌 ‘계획’으로 시작하세요. 다음 편에서는 여러 이민 국가 중에서도 제가 캐나다를 선택한 이유와, 실제 살아보니 느낀 캐나다만의 매력을 자세히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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